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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정치연합, 2기 비대위 구성…이석현·김성곤·원혜영

등록 2014.12.18 09:15:07수정 2016.12.28 13: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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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혁신·전당대회 방점

【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석현 국회 부의장과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을 영입해 2기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정세균·박지원·문재인 비대위원이 사퇴한 지 하루 만에 후임 비대위원으로 이들을 임명했다. 비대위 명단은 지난 17일 밤 늦게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신임 비대위원들은 다선으로 중량감이 있고 계파색이 옅은 중도 성향이라는 점에서 차기 비대위는 당 안정화를 위한 체제에서 전당대회 관리체제로 전환됐다는 평가다.

 이 부의장은 지난 비대위원장 추대 당시 문 위원장과 함께 후보군으로 거론된 바 있어 통합의 측면에서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출직으로는 당내 최고직이라는 점에서 비대위원장 유사시 대비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김 위원장의 경우 전대준비위원회의 룰 확정 과정에서 비교적 공정하게 잘 이끌어 왔다는 점과 함께 본격적으로 전당대회 체제로 전환된다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원 위원장은 문 비대위원장이 정치혁신의 '실천'에 방점을 두고 출범시킨 정치혁신실천위원회에서 혁신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고, 비대위에 들어오는 것이 혁신실천 작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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