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구제역 발생 충북 중부권 축산농가 초비상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에서 포획한 야생철새 흰빰검둥오리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보강천에서 흰빰검둥오리와 두루미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다. 2014.12.19. [email protected]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증평군 보강천에서 포획한 야생철새 흰뺨검둥오리 두 마리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검사한 결과 H5N8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27일 진천군 이월면 씨오리 농장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발생한 AI 항원 역시 H5N8형이었다.
방역당국은 현재 증평 보강천에서 시료를 채취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중부권은 지난 3일 진천군에서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한 데 이어 15일 증평군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가축 바이러스 대란 우려를 낳고 있다.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에서 포획한 야생철새 흰빰검둥오리 두 마리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보강천에서 흰빰검둥오리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다. 2014.12.19. [email protected]
중부권은 올해 1월에도 AI 발생으로 109개 농가에서 닭 87만 3000여 마리와 오리 93만6000여 마리 등 가금류 180만9000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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