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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고급 외제 렌트차량 대포차로 밀수출 일당 검거

등록 2014.12.22 10:07:52수정 2016.12.28 13: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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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태원 기자 = 벤츠 등 고급 외제차량을 대여한 뒤 대포차로 밀수출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밀수출 총책 강모(26)씨 등 3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해외밀반출책을 맡은 타지키스탄인 L(2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11월1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대구의 4개 렌트카 업체로부터 3억4800여만원 상당의 차량 4대를 렌트해 해외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총책과 차량전달 및 조달책, 해외밀반출책으로 역할을 분담해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렌트 차량을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용 컨테이너에 혼합 적재한 뒤 화물 운송장에는 차량부품으로 기재해 통관검사를 받지 않고 해외로 차량을 밀수출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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