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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진천서 구제역 추가 발생…충북 13번째

등록 2014.12.22 14:01:20수정 2016.12.28 13: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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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에서 13번째 구제역이 발생했다.

 충북도 구제역대책본부는 22일 진천군 덕산면의 한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 4마리가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전날 전화예찰 과정에서 돼지 1300여 마리를 키우는 이 농가로부터 '의심증상이 보인다'는 연락을 받고 확인한 결과 의심축 4마리가 발견됐다"며 "긴급 병성감정을 의뢰한 결과 이렇게 판정받았다"고 말했다.

 도와 진천군은 의심축 4마리를 살처분하고 이동제한조치도 내렸다.

 도는 그러나 추가 살처분은 하지 않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2차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이 안정적으로 형성됐다고 판단해 추가발병이 있을 경우에만 살처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농장은 13곳으로 증가했고 감역축은 6180여 마리로, 살처분 돼지수는 1만6300여 마리로 늘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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