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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경남도 '국가산단추진단' 신설 추진

등록 2014.12.26 11:07:24수정 2016.12.28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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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김해연 기자 = 경남도는 경제통상본부 내에 '국가산단추진단'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주·사천의 항공, 밀양의 나노융합, 거제의 해양플랜트 등 3개 국가산단 개발이 확정된 것을 계기로 전담조직을 만들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국가산단추진단'은 총 정원은 변동없이 4개 담당, 20명으로 구성된다.

 3개 국가산단의 조성계획 수립과 승인, 타당성 조사, 부지조성, 기업 유치 등 전반적인 산단 개발 업무와 함께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업무도 함께 담당하게 된다.

 국가산단추진단 신설로 기능 조정이 필요한 기계나노융합과와 조선해양플랜트과는 통폐합해 '기계융합산업과'로 재편하고 기계융합, 과학, 로봇,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관할하게 된다.

 또 서부권개발본부 항공우주산업과는 항공우주산업 대신 남해안발전, 해양레저 업무를 포함시켜 '서부권전략사업과'로 재편해 서부경남 개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과 신설과 명칭 변경 등 개정사항은 내년 1월2일 공포하고, 본부간 사무 조정 등 조례 개정사항은 도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말 시행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존 항공우주산업과, 기계나노융합과, 조선해양플랜트과로 나뉘어져 있던 3개 국가산단 업무와 창원국가산단 업무(기계나노융합과)를 '국가산단추진단'으로 집적화해 사업 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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