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노숙인 때려 숨지게 한 50대 구속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3일 대구시 중구 태평로의 한 여인숙에서 황모(45)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주먹으로 황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중상을 입은 황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25일 오전 4시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술을 마시지 말라는 말에 화가 나 황씨를 때렸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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