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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대규모 공사 계약심사 TF팀 운영

등록 2015.01.30 10:23:57수정 2016.12.28 14: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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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이진영 기자 = 충남 당진시는  2월부터 12월까지 대규모 공사에 대한 계약심사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사에 대한 계약심사 때 시설직 공무원 1명이 모든 업무를 전담해 사실상 전문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가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TF팀 구성을 계기로 계약심사 단계에서 공사 단가 외 효율적인 공법으로 변경가능 여부까지 가능해 예방적 사전감사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공사 계약심사 TF팀은 당진시 감사법무담당관 조사심사팀장을 주축으로 토목과 건축, 전기, 기계·소방, 통신 등 5개 분야에서 근무경력이 10년 이상 된 7급 이상의 베테랑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또 계약심사 안건마다 일시 구성돼 운영한다.

 TF팀이 검토할 대규모 공사의 범위는 종합건설공사의 경우 추정금액 5억원 이상, 전문건설공사는 추정금액 1억원 이상이다.

 이 밖에 기타 공사의 경우 리모델링 등 공사규모가 작아도 복합 공종인 경우나 신재생에너지 도입, 플렌트 공사 등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한 경우에도 계약심사를 한다.

 또 TF팀이 계약심사를 담당할 대규모 공사는 공사규모나 금액, 공법에 대한 폭넓은 검토가 필요한 만큼 일반 계약심사보다 심사기간을 3일 연장해 10일 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TF팀 운영으로 대규모 공사에 대한 계약심사가 강화돼 발주 전 설계오류를 최소화하고 설계에 누락된 사항까지 검토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TF팀을 내실있게 운영해 실시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사 중 발생하는 분쟁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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