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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완구, 주말동안 모처에서 청문회 준비

등록 2015.01.30 19:15:26수정 2016.12.28 14: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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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01.30.  marrymero@newsis.com

【세종=뉴시스】안호균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주말 동안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서울 모처에서 청문회를 준비한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30일 "이 후보자가 주말 동안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모처에서 정책 관련 자료를 검토하면서 청문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매일 통의동 사무실 앞에서 이 후보자의 출퇴근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취재진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이 후보자의 차남이 직접 병역 문제 공개검증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부동산 투기에 대한 의혹이 일면서 언론의 취재 경쟁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차남에게 증여한 판교 토지 뿐만 아니라 이 후보자의 도곡동 타워팰리스 투기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후보자 측은 부동산 투기 의혹에도 정면돌파를 택했다.

 준비단은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은 공직자 재산신고 과정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고 양도세 역시 정상적으로 납부했다"며 "언론중재위 제소를 포함한 법적대응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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