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은, 폼생폼사 구단부녀회장…‘슈퍼대디 열’
탤런트 오주은(35)가 tvN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연출 송현욱)에서 얻은 직함이다.
‘슈퍼대디 열’은 싱글 맘 닥터의 아빠 만들기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제멋대로 살아온 독신남 ‘한열’(이동건)이 갑작스레 나타난 첫사랑 ‘차미래’(이유리)와 그녀의 딸 ‘사랑’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주은은 프로야구단 수석코치 ‘엄기태’의 아내로 구단코치부녀회장 ‘채유라’로 등장한다. 아나운서, 모델 활동, 음반까지 낸 적 있는 유명방송인 출신으로 남편을 차기 감독에 올리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다. 동시에 과도한 교육열을 가진 9살 딸 보미의 엄마다.
이동건과는 2004년 SBS TV ‘파리의 연인’ 이후 10년 만의 호흡이다. 오주은의 남편은 같은 프로야구단의 재활군 코치인 ‘한열’과 과거 신인왕을 다투기도 했던 경쟁자다.
곧 촬영에 들어가는 ‘슈퍼대디 열’은 ‘하트투하트’ 후속으로 3월 중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