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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지혜, 봄향기 전한다…2번째 앨범 발매

등록 2015.02.24 14:23:11수정 2016.12.28 14: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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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두 번째 정규 앨범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사진=유니버설뮤직)

박지혜 두 번째 정규 앨범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사진=유니버설뮤직)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24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를 발매했다.

 클래식을 록으로 재해석 했던 지난 앨범 '바로크 인 록' 이후 2년 만이다.

 화려한 테크닉과 함께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조화가 돋보이는 '슈베르트 환상곡 C장조', 낭만적인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따뜻함을 담은 '베토벤 5번 소나타' 등 주로 봄과 어울리는 전통 클래식 래퍼토리가 실렸다.

 유니버설뮤직은 "평화로운 분위기와 나긋나긋한 선율이 아름다워 '봄'이라는 별명이 붙은 '베토벤 5번 소나타'는 박지혜 특유의 부드러운 터치와 감성을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박지혜는 앞서 지난 2013년 빌 게이츠, 빌 클린턴 등 유명인사들이 강연을 펼쳤던 강연회 프로그램 'TED'에 한국 대표로 초청됐다. 아름다운 연주뿐 아니라 자신의 영화 같은 인생 스토리를 전하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다.

 극심한 우울증과 손가락이 굳는 등 병세를 음악과 봉사로 극복한 박지혜는 현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구치소와 요양원 등에서 봉사 연주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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