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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중견국협의체 '믹타' 첫 고위급회의 서울서 개최

등록 2015.02.27 05:10:14수정 2016.12.28 14: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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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터키·호주 등 5개 중견국으로 구성된 '믹타(MIKTA)'가 첫 고위급 회의를 27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믹타의 첫 고위급회의(SOM)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17층 상황실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수석대표인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를 비롯해 까를로스 데 이까사(Carlos de Icaza) 멕시코 외교부 차관, 하산 클레이브(Hasan Kleib) 인도네시아 외교부 다자총국장, 아이셰 시닐리오울루(Ayse Sinirlioglu) 터키 외교부 경제차관보, 브렌든 베른(Brendan Berne) 호주 외교부 투자경제국 부국장 등이 참석한다.

 안건은 ▲믹타 공동 웹사이트 구축 ▲믹타 활동의 지침이 될 가이드라인 제시 등 믹타 메커니즘 발전 방안 ▲학계 네트워크 구축 ▲언론인 및 학생 교류 ▲의회협력 ▲비즈니스 포럼 등 구체협력사업 진전방안 ▲제5차 외교장관회의 세부 일정 등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 주최 대표단 환영 오찬도 낮 12시40분부터 종로구 한 식당에서 열린다. 이번 1차 고위급회의 개최에 이어 오는 5월 한국에서 제5차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믹타는 '국제사회 공공이익 증대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2013년 9월 출범했다. 믹타는 그간 ▲에볼라 위협 및 국제보건 ▲북핵문제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사건 관련 국제민항기 안전 강화 등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경수 차관보는 "믹타 고위급회의는 한국 외교의 새로운 기회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고위급회의와 5월 장관급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믹타 회원국간 연대를 한층 강화하고 또 다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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