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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호섭 해참총장 서해 NLL 현장지도 "적 도발시 단호한 응징"

등록 2015.02.28 17:45:40수정 2016.12.28 14: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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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8일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이 연평도 해군전탐감시대를 방문하여 대북 경계태세를 현장점검하고 있다.  정호섭 총장은 해군222기지와 전탐감시대, 해병대 스파이크 미사일 진지, 연평부대를 차례로 점검하고 “이곳이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이며 천번, 만번 반복훈련해야 적의 기습에 놀라지 않고 조건 반사적으로 대응 격멸할 수 있다”며 적 도발시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다. 2015.02.28. (사진=해군 제공)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8일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이 연평도 해군전탐감시대를 방문하여 대북 경계태세를 현장점검하고 있다.  정호섭 총장은 해군222기지와 전탐감시대, 해병대 스파이크 미사일 진지, 연평부대를 차례로 점검하고 “이곳이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이며 천번, 만번 반복훈련해야 적의 기습에 놀라지 않고 조건 반사적으로 대응 격멸할 수 있다”며 적 도발시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다. 2015.02.28. (사진=해군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정호섭 신임 해군참모총장이 취임 다음날인 28일 서해 접적해역과 수도권 서측 해역을 수호하는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에서 작전 중인 함정과 해병대 연평부대를 잇따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정 총장은 이날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해상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오로지 전투에서 이기는 군대만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해군은 NLL(서해 북방한계선)을 피로서 지켜낸 용맹하고 충성스러운 전통을 갖고 있다"며 "적의 NLL 무실화 시도 등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해 최단시간 안에 원점과 지원 세력까지 완전히 격멸할 수 있도록 즉응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총장은 "지휘관은 권한을 행사하는 직책이 아니다. 지휘관은 전투원들을 교육하고 장병들의 훈련과 작전, 휴식을 조화롭게 관리해 살아 숨 쉬는 부대를 만들어 가는 부대의 핵심 직책"이라며 "지휘관은 지휘관 정신과 책임감이 살아 있어야 품격 있는 지휘를 할 수 있다"고 지휘관의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이후 정 총장은 서해 해상에서 작전 중인 구축함으로 이동해 북한 신형 유도탄에 대비한 대유도탄 대응훈련과 유도탄 고속함(PKG)의 함포사격 훈련을 현장 지도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8일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이 서해 해상에서 작전 중인 구축함 함상에서 북한 신형 유도탄에 대비한 대유도탄대응훈련과 유도탄고속함(PKG) 함포사격 훈련을 현장지도하고 있다.  정 총장은 “교육훈련은 천번 만번 반복해야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조건 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쏘라는 명령에 쏴야 하고 쏘지 말라는데 나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2015.02.28. (사진=해군 제공)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8일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이 서해 해상에서 작전 중인 구축함 함상에서 북한 신형 유도탄에 대비한 대유도탄대응훈련과 유도탄고속함(PKG) 함포사격 훈련을 현장지도하고 있다.  정 총장은 “교육훈련은 천번 만번 반복해야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조건 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쏘라는 명령에 쏴야 하고 쏘지 말라는데 나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2015.02.28. (사진=해군 제공)  [email protected]

 정 총장은 "교육훈련은 천번 만번 반복해야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조건 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쏘라는 명령에 쏴야 한다. 쏘라는 말이 없는데 나가서는 안된다"고 반복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총장은 이어 연평도를 방문해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위령탑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 추모비를 참배했다. 또한 해군222기지와 전탐감시대, 해병대 스파이크 미사일 진지, 연평부대를 차례로 방문해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경계태세에 여념이 없는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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