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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대구경북 방문의 해' 협치로 상생 이끈다

등록 2015.03.03 09:53:03수정 2016.12.28 14: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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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3일 오전 11시 경북 도청에서 김관용 도시사와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해 7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인적교류 1000만명을 목표로 2015년과 2016년을 양국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해 양국 간 교류·협력이 확대하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 올해는 '중국방문의 해'로 지정됐다.

 양 시도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 홍보와 마케팅 추진, 경북·대구의 특화 관광자원, 의료관광과 쇼핑 융·복합 관광상품 공동 개발·홍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해외 관광마케팅 공동 추진, 양 시도 상호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과 축적된 노하우를 상호 공유․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방문의 해' 공동 추진은 관광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경북과 대구의 진정한 상생협력의 시대를 여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화권 관광객의 지역 유치 활성화는 물론 한뿌리인 대구경북이 '관광'으로 상생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외국인이 반드시 가고 싶은 곳,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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