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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청명학생교육원 위탁생 95% 원적학교로 복귀

등록 2015.03.07 08:38:24수정 2016.12.28 14: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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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대안학교' 충북도 청명학생교육원에서 생활하던 중학생의 95%가 다니던 학교로 복귀했다.

 이 학교는 도교육청이 2010년 9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위기의 중학생'을 수용해 교육한 후 원적 학교로 돌려보내는 위기치유 기관이다.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놓인 학생, 학교폭력·가정해체 등의 위기로 인한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한 학생을 수용해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돌보는 시설이다.

 청명학생교육원은 개원 이후 교육원이 수용했던 215명 가운데 205명이 원적 학교로 돌아가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이 학교에 들어온 58명 중 48명(83%)은 다니던 학교로 복귀했고 나머지 10명은 학교적응훈련을 받고 있다.

 유철 원장은 "올해도 '100% 원적교 복귀'를 목표로 잡고 정규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기치유 인성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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