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 4일 연속 하락…예멘 사태와 달러 강세 등으로
다우존스 지수는 40.31포인트(0.2%)가 떨어져 1만7678.23으로, S&P 500 지수는 4.90포인트(0.2%)가 하락해 2056.15로 마쳤다. 나스닥 지수도 13.16포인트(0.3%)가 하락해 4863.36으로 마쳤다.
이날 중동 사태는 유가를 상승한 면도 있어 시장은 팽팽한 셈이었으나 결국 달러 강세가 소폭 하락을 이끈 셈이다.
이날 예멘 사태로 유가는 미국 기준 원유가 배럴당 2.22달러(4.5%)나 올랐으나 그동안 타격을 입은 에너지 주가를 올리기에는 미흡해 S&P 지수의 에너지 부문은 0.2% 하락으로 나타났다.
이날 유로화의 대달러 환율은 1.0885달러로 떨어진 반면 달러의 대엔 환율은 119.18엔으로 떨어졌다.
많은 미국 기업들이 달러 강세로 타격이 크다고 말하고 있으나 그 전반적인 상황은 4월8일 알루미눔 기업 알코아를 필두로 시작될 대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은 채권값도 떨어져 10년 국채의 이율은 1.93%에서 2%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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