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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울산서 투자·무역활성화 컨퍼런스 '주목'

등록 2015.03.30 08:38:29수정 2016.12.28 14: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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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글로벌 한인 경제 리더 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가 내달 울산서 투자 및 무역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키로 해 주목된다.

 울산시는 30일 투자유치 활성화 및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대표적인 한인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임원진을 초청, 투자 및 무역 활성화 컨퍼런스를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에서 연다고 밝혔다.

 행사 첫 날 세계한인무역협회 전체임원회의, 통상위원회 및 상임위원회 회의 등 자체회의와 김기현 시장 주최 환영 리셉션이 마련된다.

 이튿날엔 시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울산상공회의소 상호 간의 투자유치 및 무역진흥을 위한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 협약식과 강동권 및 역세권 투자유치 설명회가 오전 열린다.

 오후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설명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기업 및 지역 중소기업 간 일대일 매칭 수출상담회가 열리고 이어서 전 세계 68개국에서 활발한 사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무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방안을 모색하는 경제포럼이 있다.

 셋째 날에는 현대자동차 현장을 시찰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울산출신·피지 오토모티브홀딩스 대표)는 1981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전 세계 68개국 133개 지회 66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인 한인무역단체이다.
 
 주요 사업은 해외 한인 무역인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을 받아 매년 4월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10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펼친다.
 
 시는 이 행사를 계기로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인 기업들과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참여기업 정보를 자료화해 울산 세일즈 마케팅 홍보대사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고 울산의 취약분야인 부동산, 물류, 유통 등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최근 점진적인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및 북미지역과 최근 대통령 순방으로 투자 붐이 일고 있는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투자유치단 파견과 투자설명회 개최 등 세일즈 마케팅과 전략적 투자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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