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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OTRA, 미래먹거리 '로봇산업' 해외진출 지원

등록 2015.04.01 06:00:00수정 2016.12.28 14: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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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KOTRA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가 로봇 산업을 미래 수출먹거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서울 양재동 KOTRA 사옥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인 '로봇' 분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KOTRA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로봇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에 대한 진출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산업협회는 수출 유망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내달과 7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수출로드쇼를 개최키로 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내 로봇산업이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로봇 시장은 2013년 147억 달러에서 2018년 211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최근 지능형 로봇에 700억원을 투자하고 2020년까지 9조7000억원에 달하는 로봇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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