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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부, 국가건강검진기관 인력·장비·수행 적절성 평가

등록 2015.04.16 11:22:21수정 2016.12.28 14: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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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지은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17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는 병원급 이상 1090곳과 의원급 1만46곳 등 의료기관 1만1136곳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교수, 민간전문가 300명 내외와 건강보험공단의 6개 지역본부, 178개 지사, 54개 출장소 건강검진 담당 직원 및 전문인력(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을 활용해 실시할 방침이다.

 검진기관이 스스로 입력한 자료, 영상자료 등 근거자료를 대상으로 한 진단·영상·병리·내시경 등 전문분야는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대한병리학회 등이 위탁 심사하고 인력·시설 등 사실확인 분야는 건보공단 전문인력이 담당한다.

 또 건보공단은 민간전문가 중심의 평가자문반을 구성해 평가중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전문적 부분에 대한 자문 및 검토를 통해 집행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건강검진기관 5509곳을 평가한 결과 850여곳이 최하위인 D등급에 머물렀다. 건보공단은 이들 기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 지정기준에 위반시에는 업무정지·지정취소 등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평가 분야별로 보면 영유아 및 구강검진 분야가 높은 점수를 얻었고, 검진상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간암 및 유방암 분야가 낮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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