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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샷 난조' 배상문, 공동 40위 추락

등록 2015.04.18 09:09:19수정 2016.12.28 14: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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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Sang-moon, of South Korea, waves after making a birdie on the ninth hole during the second round of the RBC Heritage golf tournament in Hilton Head Island, S.C., Friday, April 17, 2015. (AP Photo/Stephen B. Morton)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통산 3승을 노리던 배상문(29)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헤리티지 둘째날 주춤했다.

 배상문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가 된 배상문은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전날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까지 치고 나갔지만 순식간에 순위가 37계단이나 하락했다.

 배상문은 샷이 큰 기복을 보이면서 컨디션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 버디 3개를 잡는동안 보기 5개를 범했다.

 1언더파로 후반 라운드에 나선 배상문은 보기 3개로 고개를 숙였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과 최경주(45·SK텔레콤)는 각각 2오버파 144타와 4오버파 146타로 컷탈락했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은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39위에 올랐다.

 선두는 트로이 메리트(미국)에게 돌아갔다.

 메리트는 버디만 10개 쓸어담는 신들린 질주 속에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을 장식했다.

 마스터스 챔피언인 조던 스피스(미국)도 제대로 실력을 발휘했다.

 첫 날 3오버파에 그쳤던 스피스는 이날만 9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 공동 7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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