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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가축시장 속속 재개장…20일 진천·23일 제천

등록 2015.04.18 10:38:01수정 2016.12.28 14: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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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구제역 여파로 일시 폐장했던 충북 청주 우시장이 석달 만인 7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날은 평상시 200여마리보다 크게 늘어난 300여마리가 거래됐다.2015.04.07.  bclee@newsis.com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구제역 여파로 일시 폐장했던 충북 청주 우시장이 석달 만인 7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날은 평상시 200여마리보다 크게 늘어난 300여마리가 거래됐다.2015.04.07.  [email protected]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도내 축산업협동조합이 구제역 발생으로 휴장했던 가축시장을 잇달아 재개장하고 있다.

 18일 충북도와 축협에 따르면 도내 가축시장 8곳은 지난해 12월3일 진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거래를 중단한 이후 이달 들어 구제역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다시 문을 열거나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진천축협은 20일 진천읍 장관리 우시장을 지난해 11월 20일 이후 5개월 만에 재개장한다.

 이날 이곳에서는 송아지 100여 마리가 거래될 예정이다.

 올겨울 13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 1만9900여 마리를 살처분한 진천군은 지난달 10일 마지막으로 구제역에 걸린 덕산면 농가를 제외한 모든 농가의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제천단양축협도 23일 제천시 명지동 우시장에서 4개월 만에 100여 마리를 대상으로 경매를 재개하고 충주축협도 30일 가축시장을 재개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괴산과 청주가 지난 3일과 7일 가축시장을 재개장했고 이어 보은이 11일, 음성이 14일, 옥천이 15일 잇달아 다시 문을 열었다.

 충북지역 구제역은 지난해 12월 3일 진천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 충주까지 9개 시·군 36개 농장에서 발생해 돼지 3만2800여 마리와 소 1마리가 살처분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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