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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 전직 관료 "北, 영변 외 비밀 우라늄농축시설 가동"

등록 2015.04.25 12:16:29수정 2016.12.28 14: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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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로버트 아인혼 전 미국 국무부 비확산 군축담당 특보는 25일 "북한이 영변 이외 지역에 비밀 우라늄 농축시설을 가동하고 있을 것으로 거의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인혼 전 특보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워싱턴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소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뒤 미국의 소리 방송에 이 같이 밝혔다.

 아인혼 전 특보는 "미국이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 역량에 대해서는 비교적 정확한 추정치를 갖고 있지만, 농축우라늄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도 이날 미국의 소리 방송에 "은밀하게 진행되는 북한의 고농축우라늄 활동이 영변의 핵 활동을 사소한 문제로 보이게 만들 정도로 심각하다"고 말했다.

 빅터 차 한국석좌는 "특히 은닉하기 쉬운 우라늄 농축 시설의 특성상 여기에 관해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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