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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터키계 키프로스 온건파 지도자 선출

등록 2015.04.27 02:36:03수정 2016.12.28 14: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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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시아(키프로스)=AP/뉴시스】정진탄 기자 = 터키계 키프로스 지도자에 온건파인 무스타파 아킨지가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치러진 선거에서 아킨지는 60.38%의 득표율로 강경파인 현 지도자 데르비슈 에로으루를 눌렀다. 이날 투표율은 64%를 조금 넘겼다.

 아킨지는 다음달부터 재개될 예정인 키프로스 통합 협상을 강하게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키프로스는 지난 1974년 그리스계의 쿠데타가 발생하자 터키가 침공했으며 이로 인해 남부 그리스계와 북부 터키계로 분열돼 있다. 터키계는 1983년 독립을 선언했지만 오직 터키만이 이를 인정하고 있다. 북부에 터키군 3만여 명이 주둔해 있다. 터키계와 그리스계는 교착 상태에 있는 평화 프로세스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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