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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HP, 칭화홀딩스에 네트워크 자회사 지분 매각

등록 2015.05.22 00:43:13수정 2016.12.28 15: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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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미국 PC제조업체 휴렛팩커드(HP)가 중국에 기반을 둔 네트워크장비 자회사의 지분을 중국에 넘기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HP는 자회사 H3C테크놀로지의 지분 51%를 칭화홀딩스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HP는 자회사 H3C테크놀로지의 지분 51%를 칭화홀딩스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5.05.22

【뉴욕=AP/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 PC제조업체 휴렛팩커드(HP)가 중국에 기반을 둔 네트워크장비 자회사의 지분을 중국에 넘기기로 했다.

 HP는 21일(현지시간) 자회사 H3C테크놀로지의 지분 51%를 칭화홀딩스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칭화홀딩스는 중국 명문 국립대 칭화대학교가 지분을 소유한 기업이다. 매각 대금은 23억 달러(약 2조5118억원)로 추산된다.

 이번 매각소식은 사이버 보안 등의 문제를 놓고 중국 정부가 자국에서 영업 중인 미국 기술 기업들의 사업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HP는 비지니스 서비스, 소프트웨어, HP 힐리온 클라우드 등 기타 자회사에 대한 100% 지분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HP가 중국 사업부 매각을 추진 중이며 인수 대상자는 중국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H3C의 연간 매출은 31억 달러이며 현재 8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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