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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대전, 새 사령탑에 최문식 감독

등록 2015.05.27 14:14:15수정 2016.12.28 15: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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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맡고 있던 최문식(44)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사진은 지난 3월11일 11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올림픽(U-22) 대표팀 자체 청백전 경기에서 선수들을 지켜보는 최 감독의 모습. (자료=뉴시스DB). 2015.05.27.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맡고 있던 최문식(44)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대전은 27일 이사회를 통해 최 감독을 대전의 9번째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최 감독은 오는 28일 오전 대전 덕암축구센터에서 공식 취임한다.

 앞서 대전을 이끌던 조진호(42) 감독은 지난해 챌린지(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클래식(1부리그) 승격을 이뤘지만 11경기에서 1승2무8패(승점 5)에 그쳤다. 결국 지난 21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최 감독은 선수 시절 태극마크를 달고 지난 1994년 미국월드컵에 출전했고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지난 2011년까지 전남드래곤즈 수석코치를 지내다가 유소년 축구로 눈을 돌렸다. 지난해부터는 올림픽 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맡아 신태용 감독을 보좌했다.

 리그 최하위(12위)에 머물러 있는 대전은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대전 관계자는 "훈련을 굉장히 열심히 시킨다고 한다. 선수들이 긴장하고 있다"며 "걱정보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오는 30일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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