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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글 사물인터넷 OS '브릴로' 올 3분기 상용화

등록 2015.05.29 03:27:15수정 2016.12.28 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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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AP/뉴시스】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부회장이 2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회의 구글 I/O 2015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5.5.29

【샌프란시스코=뉴시스】장윤희 기자= 구글이 사물인터넷 전용 운영체제(OS) '브릴로'를 올 3분기 정식 선보인다.

 구글은 28일(현지시간) 오전 9시30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부사장의 개막사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I/0 여정을 시작했다.

 I/0는 공학용어 입력값과 결과값을 뜻하는 'INPUT/OUTOUT'의 약자로 구글은 2007년부터 매년 이 행사에서 최신 기술을 발표해오고 있다.  

 개막사에서 피차이 부사장은 사물 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M을 공개했다.

 스마트 기기와 차량을 연동한 '안드로이드 오토'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지엠, 아우디, 폭스바겐, 혼다, 포드 등의 주요 차량에 대거 탑재된다.

 손목형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웨어'는 전자 결제 서비스와 사물 원격 조종, 동작 인식 기능을 강화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웨어를 위해 4000개가 넘는 앱 콘텐츠를 지원한다.

 구글은 사물인터넷 전용 OS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현재 구글은 모바일 기기 OS 안드로이드에 주력해왔다. '브릴로'로 명명된 이 OS는 구글의 공격적인 사물인터넷 사업의 신호탄인 셈이다.

 피차이 부사장은 "사물인터넷 OS '브릴로'를 올 3분기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I/O에서 발표된 기술 대부분은 올해 안으로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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