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조승우·전미도·린아,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류정한·조승우,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사진=오디컴퍼니)
4일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류정한·조승우는 7월30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맨오브라만차'에서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 1인2역을 번갈아 연기한다.
감옥으로 끌려온 세르반테스가 자신이 쓴 희곡 '돈키호테'를 죄수들과 함께 공연하는 극중극이다.
1965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한 '맨오브라만차'는 2005년 뮤지컬 '돈키호테'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2007년 두 번째 공연이 90% 이상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2008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최우수 재공연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조명음향상, 음악감독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2010년 앙코르 공연했다. 2012년 7개월 간 장기공연하며 인기를 확인했고 2013년 다시 무대에 올랐다.
지금까지 김성기, 정성화, 황정민, 서범석, 홍광호 등 배우 7명이 돈키호테를 연기했는데 류정한과 조승우 역시 이 작품을 대표하는 스타다.
전미도·린아,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사진=오디컴퍼니)
돈키호테의 영원한 조력자 산초역은 tvN 'SNL코리아'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정상훈과 뮤지컬 '라카지' '프리실라' '마마돈크라이' 등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김호영이 맡는다.
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등 인터넷 예매사이트에서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11월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 6만~14만원. 오디컴퍼니·오픈리뷰. 02-6467-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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