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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사망자 카드 사용하던 40대 男 유족신고에 덜미

등록 2015.06.30 07:15:47수정 2016.12.28 15: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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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길에서 주운 체크카드를 멋대로 사용하던 40대가 카드 주인 유족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길에서 주운 남의 체크카드를 부정사용한 A(40)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도로에서 B(46)씨가 분실한 체크카드 1장을 주워 노래방 등에서 37차례에 걸쳐 410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같은달 30일 숨진 B씨의 카드내역을 수상히 여긴 유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께 무전취식 혐의로 적발돼 집행유예기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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