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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中 행자부 연수생 탑승버스 추락…인천 공무원 2명 사상

등록 2015.07.02 00:06:55수정 2016.12.28 1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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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이종열 기자 = 1일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등을 태운 버스가 교량 아래로 추락한 사고와 관련 사상자 가운데 인천시 공무원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 시 공무원 8명이 참가했으며, 사고 버스에는 2명이 탑승했다.

 탑승자 가운데 A(55·서구청 사무관)씨는 사망했고, B(55·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별정5급)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본청 인사과에 상황대책반을 설치하고, 현지 상황 파악과 후속 대책 등을 논의 중이다.

 사고 버스는 중국 지안(集安)에서 단둥(丹東)으로 향하는 50㎞ 부근의 다리 위에서 2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과 지원관 등 148명은 버스 6대에 나눠 타고 '고구려·발해·항일독립운동유적지 역사 문화탐방' 중이었다.

 이들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리더과정 교육을 위해 지난달 29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으로 출국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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