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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한화, 김성근 감독 건강 이상설에 "사실 무근"

등록 2015.07.03 16:29:16수정 2016.12.28 15: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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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3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한 한화 김성근 감독과 탈보트가 악수를 하고 있다. 2015.06.03.  choswat@newsis.com

【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인터넷 야구 커뮤니티에서 팬들이 김성근(73) 한화 이글스 감독의 건강 이상 징후를 제기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후 각종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에는 "김성근 감독이 8회부터 더그아웃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승리 후 하이파이브에도 나오지 않았다"는 게시글들이 올라왔다.

 올해 73세로 지난해 김응용(74) 전 한화 감독과 함께 역대 최고령 감독이 된 김성근 감독의 건강 상태를 염려하는 내용이었다.

 한 언론매체도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김 감독의 건강을 걱정하는 야구팬들의 추측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확인 결과 김성근 감독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 감독은 경기 종료까지 더그아웃을 지켰다. 그라운드에서 하이파이브를 하지 않고 곧장 라커룸으로 향했지만 건강에 이상도 없었다고 전했다.

 한화 관계자는 "(김 감독에 대한 건강 이상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최근 감독님의 건강에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건강 관리에 철저한 김 감독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여파로 기자들과 경기 전 브리핑을 할때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메르스의 여파가 한풀 꺾인 관계로 이날 경기 전에는 마스크 착용 없이 브리핑을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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