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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지방인민회의 선거 선거인명부 공시

등록 2015.07.05 02:35:33수정 2016.12.28 15: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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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이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19일)를 앞두고 선거인 명부를 공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도(직할시), 시(구역), 군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구·분구 선거위원회들에서 4일 선거자명부를 공시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선거자명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철저히 준해 작성됐다"며 "선거자명부에는 해당 지역 안에 거주하고 있는 선거권을 가진 모든 공민이 등록됐다. 선거자들은 공시된 명부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의 지방선거에 해당하는 북한의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는 도(직할시)와 시(구역), 군 인민회의 대의원을 뽑는 선거다. 인구비례에 따라 선출하며 선거는 4년에 1번씩 열린다.

 최근 선거는 2011년 7월24일 열렸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 집권 후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의원들은 매년 1~2회 정기·임시회의를 열고 지역별 예산과 법 집행계획을 마련하며 자치단체장격인 인민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출한다. 다만 사실상 조선노동당 추천으로 대의원이 결정되는 탓에 선거는 형식적인 절차에 가깝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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