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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민주주의는 협박당하지 않는다"

등록 2015.07.06 07:10:24수정 2016.12.28 15: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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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AP/뉴시스】그리스 아테네 신타그마광장에서 5일 채권단 긴축안 수용 관련 국민투표에서 '반대' 지지자들이 춤을 추고 있다. 2015.07.06

【아테네=AP/뉴시스】그리스 아테네 신타그마광장에서 5일 채권단 긴축안 수용 관련 국민투표에서 '반대' 지지자들이 춤을 추고 있다. 2015.07.06

【아테네=AP/뉴시스】양문평 기자 =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5일 구제금융 관련 국민투표에서 국민들이 채권단의 제안을 거부하자 "민주주의는 협박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는 협상에 복귀할 것이나 이제는 부채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민투표 개표과정에서 반대가 대세를 이루자 TV생방송에 출연해 국민들이 용감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독일의 지그마르 가브리엘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은 그리스 정부가 국민들을 "괴로운 내핍과 절망의 길로 이끌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날 일간지 타게스스피겔과의 인터뷰에서 치프라스가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개혁안이 거부되면 그리스의 협상조건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그는 유럽과 그리스가 합의에 이를 수 있는 마지막 다리를 무너뜨린 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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