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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집중관리 해제… 포천병원 10일부터 정상 진료

등록 2015.07.06 08:41:16수정 2016.12.28 15: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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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경기도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170번(77) 환자가 입원했던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의 입원 환자 36명을 도립의료원 산하 포천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해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24일 도립 포천병원 입구에 메르스 관찰대상자 격리 수용으로 외래를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2015.06.24 (사진=한북방송 제공)  leejg@newsis.com

【포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경기도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170번(77) 환자가 입원했던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의 입원 환자 36명을 도립의료원 산하 포천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해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24일 도립 포천병원 입구에 메르스 관찰대상자 격리 수용으로 외래를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2015.06.24  (사진=한북방송 제공)  [email protected]

【포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차단을 위한 집중관리 병원 조치가 해제돼 오는 10일 오전 8시30분부터 정상 진료한다. 

 6일 포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김한섭 포천시 부시장과 보건복지부 국장, 질병관리본부 과장, 메르스 총리실 산하 즉각대응팀 교수, 경기도 식품안전과 관계자 등은 지난 4일 집중관리병원 해제와 관련 현장을 방문해 이 같이 결정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메르스 170번(77) 환자가 입원했던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 입원 환자 110명 중 재활환자 22명과 보호자 11명 등을 포천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관찰해왔다.

 시 보건소는 이들의 격리기간이 끝나는 오는 9일까지 의심증상이 발생되지 않을 경우 같은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119구급대 앰브런스 22대를 지원받아 모두 퇴원시킬 예정이다.

 5명은 주소지로, 환자와 보호자는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으로 재입원할 예정이다. 자택으로 퇴원하는 환자는 1주일간 능동관리를 한다.

 시의 보건소 관계자는  “관찰 환자 퇴원 후 바로 용역업체에 내외부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한 뒤에 12시간 경과 후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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