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늘 임기택 IMO 사무총장 당선인 접견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인을 접견한다.
임 당선인은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소재 IMO에서 실시된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덴마크, 사이프러스, 러시아, 필리핀, 케냐 등 5개국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당시 박 대통령은 임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내 "해운·조선 등 해양산업의 국제규범을 정하는 국제해사기구의 수장으로 한국인이 처음 당선된 것은 해양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라고 축하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임 당선인 접견에 이어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논의한다. 이날 의총 결과에 따라 유 원내대표의 사퇴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여 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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