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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 '조류경보' 발령

등록 2015.07.07 21:01:06수정 2016.12.28 15: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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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지은 기자 = 7일 오후 5시를 기해 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에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29일과 이달 6일 녹조를 발생시키는 주요 생물인 클로로필-a 농도와 남조류 세포 수가 기준치를 넘어 조류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조류 경보는 2회 연속 클로로필-a 농도가 25㎎/㎥, 남조류 세포 수가 ㎖당 5000개 이상일 때 내려진다.

 2주간 조류 농도 분석 결과, 창녕함안보 지점(보 상류 12㎞ 지점)의 클로로필 a 농도와 남조류 세포수가 각각 56.0㎎/㎥, 7만2269개로 나타났다.

 환경청은 낙동강 유역 녹조현상 단계를 출현알림-조류경보-조류 대발생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계속되는 무더위와 가뭄으로 지난달 2일 출현알림 단계에서 한달여만에 조류경보로 상향됐다.

 환경청 관계자는 "낙동강 하류의 모든 취·정수장에는 현재 고도처리시설(강변여과방식, 활성탄 및 오존)이 완비돼 정상 가동하고 있다"며 "조류경보 발령에도 먹는 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당국은 주민 안전과 식수원 보호를 위해 어패류 어획(낚시 행위 포함)과 섭취 자제는 물론, 수상레저 등 친수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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