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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충남도, 백제 세계유산 관광객 유치활동 총력

등록 2015.07.28 09:17:40수정 2016.12.28 15: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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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뉴시스】충남도청 직원들이 최근 서울역에서 백제 세계유산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홍성·예산=뉴시스】충남도청 직원들이 최근 서울역에서 백제 세계유산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홍성·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최근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린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청 직원들은 백제 세계유산을 홍보하고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학교 교장단 모임, 서울역, 서울 인사동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는 찾아가는가 하면, 일본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여행사 관계자들과 팸투어에 나서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우선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107회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하계연수집회에 참석해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도 공무원과 충남관광협회 관계자 등이 함께 진행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수회에 참여한 전국 2500여명의 중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홍보 책자를 배부하며 수학여행단 유치에 집중했다.

 특히 설명회에서 세계유산으로써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교육적 가치, 공주·부여 역사·문화 현장, 체험 위주의 수학여행 코스를 집중 설명하며 참석 교장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몇 해 전만 해도 공주·부여 백제 역사·문화 유적지는 전국 학교들의 수학여행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며 일본에서도 많은 수학여행단이 찾았었다”며 “이번 설명회는 공주·부여지역의 ‘수학여행 필수코스 부활’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선 지난 13일 백제역사유적지구 관광객 유치와 홍보, 전북도와의 공동 관광 홍보 마케팅 전략 마련 등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도지사와 함께 하는 유네스코 팸투어’를 개최했다.

 안희정 지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팸투어에서는 충남·전북지역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살펴보며 탐방 코스 개발을 모색했다.

 또 지난 21일에는 충남관광협회, 서천군, 국립생태원 등과 함께 서울역과 서울 인사동에서 공주·부여 백제 역사·문화 유적 및 관광지, 충남지역 해수욕장, 서천 생태관광 및 국립생태원 개미세계탐험전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8월 광주에서 열리는 초등여교장협의회에 참석해 수학여행단 유치 활동을 펴고, 9월 이후 중국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나 국내 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 중국·일본 해외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도내 유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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