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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정치, 오늘 최고위에 '노동개혁 대타협기구' 상정

등록 2015.07.31 05:30:00수정 2016.12.28 15: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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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5.07.3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천정인 전혜정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31일 정부·여당의 최우선 과제로 꼽은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해 노동과 경제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대타협기구의 설치를 안건으로 상정한다.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를 두고 논의를 거친 뒤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지난 28일 고위전략회의에서 노동개혁과 관련한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고, 30일 열린 원내지도부-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연석회의 자리에서는 이를 최고위원회의에 제안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들은 전날 임금피크제 등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노동 개혁'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보고 기업구조와 경제구조까지 손 볼 수 있는 포괄적인 논의기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즉 노동 개혁의 명분으로 삼고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이 일자리를 늘리고 근로 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개선책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기존 노사정위원회는 협상 불발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이 탈퇴한 상황이어서 추가 논의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정부와 여야, 양대 노총과 사용자 단체 등 이해당사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대타협기구를 구성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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