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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산시, 벤처·창업기업 지원할 투자펀드 운영

등록 2015.07.31 07:57:37수정 2016.12.28 15: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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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창업 초기에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단비가 될 엔젤투자매칭펀드를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시는 7월 초에 펀드 조성 및 운용 계획서를 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주)에 제출했다.

 이어 7월 말 모태펀드 출자 및 펀드 결성 승인 절차를 거쳐 8월부터 본격적으로 엔젤투자매칭펀드를 운영한다.
 
 울산엔젤투자매칭펀드는 창업 초기기업이 투자 대상이며 총 50억 원(중기청 40억 원, 울산시 5억 원, 경남은행 5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기업당 2회, 최대 3억 원 내에서 매칭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엔젤투자자가 투자기업을 발굴해 관리기관인 울산경제진흥원에 투자 신청을 하면 투자적격 심사(1차 울산경제진흥원, 2차 한국벤처투자)를 거친 후 매칭비율에 따라 펀드 자금을 투자한다.

 시는 엔젤투자자 육성 및 펀드 활성화를 위해 8월 중순부터 투자매칭펀드 활성화 세미나 개최 및 엔젤투자자 양성 교육 과정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엔젤투자매칭펀드 운영을 통해 지역 엔젤투자자가 육성되면 자금공급이 원활해져 지역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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