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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시 합격자 83% "한국사회에서 가장 큰 힘은 재력"

등록 2015.08.03 07:48:46수정 2016.12.28 15: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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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정부부처에서 고급관료로 일하게 될 예비 사무관 대다수가 우리사회에서 가장 큰 힘은 재력이란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 중앙공무원교육원이 국가공무원 시험(5급)에 합격해 연수 중인 예비 사무관 515명을 대상으로 4월 실시한 '신임 공무원 가치관 및 의식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경향신문이 3일 보도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서 경제적 부의 분배는 공정하게 이뤄진다'는 질문에 응답자의 91.5%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우리사회에서 가장 큰 힘은 돈(재력)이다'란 문항에 82.9%가 '그렇다'고 답했다.

 '우리 사회는 기회가 균등하게 보장된다'는 문항에 66.8%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계층 간의 이동이 가능하다'는 문항에 70.1%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자신의 정치 성향에 관해선 보수(24.7%)·중도(34.8%)에 비해 진보(40.2%)라고 평가한 사람이 많았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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