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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음카카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 결성

등록 2015.08.13 16:10:23수정 2016.12.28 15: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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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로고

국민은행·한국투자금융지주 참여 '모바일 은행'의 새로운 기준 제시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다음카카오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속도를 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와 다음카카오로 구성된 '카카오뱅크(가칭)' 컨소시엄에 KB국민은행이 합류했다.

 다음카카오-KB국민은행-한국투자금융지주는 이날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인터넷 전문은행 신설 작업에 착수해 9월말 예비인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은 인터넷 뱅킹 수준의 은행 서비스에서 탈피한 모바일 은행 모델을 공동으로 설계한다.

 다양한 핀테크 업체들과 연대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서비스하는데 중점을 둔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 관계자는 "업계 1위들이 만나 1호 인터넷 전문은행에 도전장을 던진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법이 바뀌면 인터넷전문은행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행법상 다음카카오가 가질 수 있는 인터넷은행 최대 지분율인 10%를 채웠다"며 "법이 바뀌면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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