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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민대책회의 '세월호 참사 500일 진실규명 공동행동'

등록 2015.08.25 11:14:38수정 2016.12.28 15: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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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세월호 침몰사고 500일을 앞두고 당시의 참사를 잊지않기 위한 공동행동에 나선다.

 25일 세월호참사광주시민대책회의에 따르면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세월호 참사 500일이 되는 오는 28일을 기점으로 사고를 잊지않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대책회의는 이날 부터 28일까지 광주지역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 잊지 말아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홍보활동을 벌이며 홍보물을 배포한다.

 또 참사 500일인 28일 오후 7시 광주 금남로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 집회'를 개최한다.

 이어 다음날 서울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500일 추모 범국민대회'에 참석한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세월호 특별법, 특조위가 구성된지 8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진상조사 조차 시작하지도 못하고 있다"며 "유실방지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차디찬 바다에 방치해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인양 작업이 시작됐지만 가족들은 배제 되고 있다"며 "오히려 정부는 '세월호 지우기'를 추진하고 있어 세월호 진상규명과 온전한 인양을 위해서는 국민의 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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