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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종합]'행운의 안타' 추신수, 31G 연속 출루…강정호 결장

등록 2015.08.28 11:29:57수정 2016.12.28 15: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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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미 텍사스주)=AP/뉴시스】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8일(한국시간)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3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가 전날 경기 7회에서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이는 안타를 날리고 있다.

【알링턴(미 텍사스주)=AP/뉴시스】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8일(한국시간)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3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가  전날 경기 7회에서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이는 안타를 날리고 있다.

【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행운의 안타로 선발출전 31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했다.

 선발 출전 경기 31연속 출루를 이어갔고 3경기 연속 안타였다. 시즌 타율은 1리 떨어져 0.248(419타수 104안타)이 됐다.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에게 7구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 2사 1루에서는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팀이 3점을 획득한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리암 헨드릭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유격수에게 잡힐 뻔 했던 타구였지만 2루 베이스를 맞으며 행운의 안타가 됐다.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더 없어 득점은 하지 못했다.

 팀이 4-1로 앞선 8회 2사 만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4-1로 승리하며 토론토전 2연패를 끊어냈다.

 1회 선취점을 낸 텍사스는 7회 1사 1, 2루에서 딜라이노 드실즈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후 상대 우익수의 포구 실책으로 홈까지 밟으며 4-0으로 달아났다.

 투수진도 토론토의 강타선에 8회 1점만 내주며 호투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는 마이애미의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상대 선발투수는 왼손 투수 저스틴 니콜리노였다. 벤치를 지키던 강정호는 대타 기회도 얻지 못했다.

 유격수는 조디 머서, 3루수는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지켰다. 두 선수 모두 타점 없이 1안타 씩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2-1로 승리해 2연승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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