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강정호, 2루타 포함 2안타 2타점…0.291

5경기 만에 멀티히트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5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2타점을 올렸다.

 강정호가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즈와의 홈경기에서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91(361타수 10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강정호는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쳤다. 2타점을 더하면서 시즌 48타점째를 신고했다.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강정호는 1회말 1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이끌었다.

 이어 3회 2사 1, 2루에서도 볼카운트 2볼에서 간결하게 밀어서 쳐 우측 방면으로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2루까지 뛰는 적극적인 주루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3-2로 앞선 5회 1사 1루에서는 3루수 땅볼로 병살타를 쳤고, 7회 2사 후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3-3으로 팽팽한 8회에 조쉬 해리슨과 그레고리 폴랑코의 연속 적시타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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