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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당정, 내일 내년도 예산안 최종 확정…SOC예산 주목

등록 2015.09.02 10:14:13수정 2016.12.28 15: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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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설을 일주일 앞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관계자들이 각 금융기관으로 보낼 설 자금을 이송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2015.02.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세희 기자 = 새누리당과 정부는 오는 3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당정 협의를 갖는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예산안의 다음 주 국회 제출을 앞두고 내일(3일) 오전 8시 정책위의장실에서 제3차 예산 당정을 최종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내년도 예산안에 경제활성화, 경제·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이런 것들이 내년도 예산안에 잘 담겨있는지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 협의에는 당에선 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정부에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당정은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확장적 예산을 편성키로 공감한 가운데, 이날 당정 협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예산안을 완성해 오는 10일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다만, 각 지역에서 요구되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놓고 당과 정부 간 이견이 잘 조율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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