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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종걸, 오늘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등록 2015.09.03 06:20:49수정 2016.12.28 15: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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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재벌개혁특위 2차 회의에서 이종걸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15.09.02.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3일 오전 10시 원내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자신이 취임 일성으로 밝혀왔던 '경제민주화 시즌2'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경제민주화' 공약을 파기했다며 약속이행을 촉구하며 '경제민주화 시즌2'를 주장해왔다.

 특히 폭증하는 가계부채와 공기업 부채 증가 등을 거론하며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정부여당이 하반기 국정과제로 꼽은 노동개혁에 맞서, 재벌개혁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정부여당이 청년일자리 증대 방안으로 내세우고 있는 임금피크제 대신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확대를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한중 FTA', '국회선진화법', '특수활동비 개선책', '법인세 정상화'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원내대표는 전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정 교과서' 편찬을 주장하며 좌편향 역사인식을 비판한 것과 관련,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서의 '결기'를 보여 줄 것이라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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