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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정치 "與, 특수활동비 투명화가 왜 '몽니'인가"

등록 2015.09.05 13:11:23수정 2016.12.28 15: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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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5일 새누리당이 야당이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혈세로 편성하는 특수활동비의 쓰임을 투명하게 하고 제도를 보완하자는 것이 어째서 '몽니'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새정치연합 강선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보수정권 8년의 경제 실패를 노조 탓으로 한 순간에 떠넘기더니, 국정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여당이 본회의 일정을 주문하며 야당이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1130조원의 가계부채, 수출 감소, 성장률마저 2%대로 주저앉을 만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혈세로 편성하는 특수비 제도를 보완하는 것이 왜 몽니인가"라며  "새누리당이 민생이 아닌 청와대 우선순위에 맞춰 입맛에 맞는 법안처리에만 급급하는 것이야말로 헌법기관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생결단의 각오로 파탄에 빠진 민생을 살리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통행의 자세로 야당과 힘을 모아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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