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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박성현,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정상 시즌 3승…상금 2위로

등록 2015.10.04 16:37:25수정 2016.12.28 15: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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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장타자 박성현(22·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

 박성현은 4일 경기도 여주의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3번째 타이틀이다.

 박성현은 올해 6월 제2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고, 지난달 KDB 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더하면서 시즌 상금순위는 2위로 뛰어올랐다. 약 6억3700만원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선두 전인지(21·하이트진로·약 7억7000만원)의 뒤를 잇는다.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맞은 박성현은 장기인 장타를 앞세워 전반에 3타를 줄였다.
 
 버디 기회에서는 침착한 퍼트로 타수 줄이기에 집중했다. 후반에도 보기 3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로 만회했다.

 전날 깜짝 선두로 나섰던 김해림(26·롯데)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박성현에게 역전 우승을 내줬다. 최종 9언더파 207타로 김지현(24·CJ오쇼핑)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순위 3위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는 8언더파 208타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이민영(23·한화)은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해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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