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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찬반논란 태백산국립공원, 21일 주민공청회

등록 2015.10.09 11:17:15수정 2016.12.28 15: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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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13일 오전 강원 태백시 태백산 문수봉에서 바라본 해발1572m 함백산 일대가 운무에 뒤덮여 있다. 2015.09.13.    casinohong@newsis.com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찬반논란이 뜨거운 강원 태백시의 태백산국립공원 승격을 앞두고 오는 21일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된다.

 9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시와 강원도의 건의와 관련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태백산국립공원 지정을 앞두고 주민들의 찬반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이날 오후2시 오투리조트 백두홀에서 갖기로 했다.

 이날 공청회는 태백산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 결과 등을 발표하고 유기준 상지대 교수와 심용보 태백시의원, 홍진표 태백 생명의 숲 사무국장 등이 주제 발표자와 토론자 등으로 나서 주장을 펼치게 된다.

 현재 태백시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태백산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과 관련 각종 개발행위 제한으로 지역발전에 독이 될 것이라는 지역상공인들의 반대논리와 관광객 증가로 득이 된다는 찬반논란이 팽팽하다.

 한편 환경부는 당초 태백산국립공원의 지정 계획 면적을 126.60㎢ 규모로 예정했었지만 주민들의 반대를 수용, 82.50㎢로 44.10㎢가량 축소할 예정이지만 함백산과 금대봉 지역도 상당수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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