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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서 19~23일 세계과학정상회의

등록 2015.10.09 17:13:03수정 2016.12.28 15: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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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주최하는 세계과학정상회의가 1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미래창조'를 주제로 열리는 정상회의엔 세계 69개 국가·국제기구의 장관급, 노벨상수상자, 글로벌 CEO 등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해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현재의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이번 회의는 52년 만에 최초로 OECD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벗어나 한국 대전에서 열리는 것으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국가 까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각국의 장관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향후 10년 간 국제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정하는 '대전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개막 첫날엔 '엔트로피'의 저자로 잘 알려진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문명비평가인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ikin)'과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시카노바'(Aaron Ciechanover)' 등 세계적 석학들의 기조연설과 함께 세계과학기술포럼이 얼린다.

 세계과학기술포럼은 4개 트랙 12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70여명의 세계적인 석학과 글로벌 CEO 등 명사들이 참가해 과학기술의 발전과 혁신을 통한 인류공존의 방안을 모색한다.

 분임세션과 동일시간대 3개 세션으로 구성되는 특별세션에선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대표, 김원태 록앤올(김기사) 공동대표가 토크콘서트를 열며 '그레고리 보빈저' 미국 국립고자기장연구소장과 '앨런비솝' 미국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책임연구원은 '과학창의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 밖에 20일 부터 21일 사이엔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가, 22일 OECD과학기술총회, 23일엔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 등이 예정돼 있다.

 일반인 참여가 가능한 세계과학기술포럼과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는 모두 홈페이지(http://www.daejeon-oecd2015.org/kr) 등록과 당일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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