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제주 일일관광객 최고치 기록 또 경신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하루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 최고치 기록이 며칠 사이 또 경신됐다.

 10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한글날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은 5만 5887명(내국인 4만 2678명, 외국인 1만 32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일일 방문관광객 수치 중 가장 많은 규모로, 종전 기록인 지난달 26일 관광객 5만 4784명을 불과 13일 만에 약 2% 넘긴 것이다.

 관광협회는 한글날 및 연이은 주말 연휴와 국제크루즈 2회 투입으로 인해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메르스 조기극복을 위한 국내·외 홍보마케팅과 중국인관광객 및 외국인관광객의 입도 회복세 등도 관광객 증가에 큰 몫 한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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