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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배상문·마쓰야마 콤비 '패배란 없다'

등록 2015.10.10 17:49:14수정 2016.12.28 15: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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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3라운드 포섬 경기가 펼쳐진 10일 오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인터내셔널팀의 배상문이 퍼팅에 성공한 후 히데끼 마쓰야마와 이동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 2015.10.10.  scchoo@newsis.com

【인천=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3라운드 포섬 경기가 펼쳐진 10일 오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인터내셔널팀의 배상문이 퍼팅에 성공한 후 히데끼 마쓰야마와 이동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 2015.10.10. [email protected]

오전엔 무승부, 오후엔 승리

【인천=뉴시스】권혁진 기자 = 배상문(29)이 마쓰야마 히데키(23·일본)와 손을 잡고 미국을 넘었다.

 배상문은 10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셋째날 포볼 경기에서 마쓰야마와 호흡을 맞춰 미국팀의 지미 워커(36)-크리스 커크(30)조를 6홀차로 완파했다.

 오전 열린 포섬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배상문은 포볼에서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며 대승에 일조했다.

 배상문은 전날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5)와의 포볼 승리를 포함해 이번 대회 2승1무(2.5점)를 기록 중이다.

 두 선수의 활약이 돋보인 한 판이었다. 두 명 중 나은 한 명의 성적만이 기록으로 인정되는 포볼의 특성을 톡톡히 누렸다.

 초반에는 마쓰야마가 레이스를 주도했다. 1번홀 버디로 리드를 안기더니 6번홀에서도 버디를 솎아내 올스퀘어(AS)를 막았다.

 이후에는 배상문의 버디쇼가 펼쳐졌다. 배상문은 7번홀을 시작으로 3연속 버디를 솎아냈다. 같은 홀에서 미국팀이 배상문보다 좋은 기록을 내지 못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4타까지 벌어졌다.

 배상문의 선전에 힘을 얻은 마쓰야마는 10번과 11번홀에서 버디를 추가, 6타차를 만들었다. 환상의 호흡을 뽐낸 두 선수는 5개홀을 남기고 여유있게 승리를 확정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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